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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

LG전자 생산기술원 200일 기념 신입교육 후기 어느덧 LG전자에 출근한지 200일이 지났다. LG전자의 사내망 사이트인 LG EP에는 내가 엘지에서 얼마나 근무했는지 알 수 있도록 LG DAYS라고 뜬다. 대학생이였던 때가 어제같은데 새삼 시간이 금방 흘렀다는걸 느낀다. 사실 여러 교육 때문에 실제로 출근해서 일을 한 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 LG 그룹 공통 연수인 인화원부터 시작해서 엘지전자 통합교육, 생산기술원 자체 교육까지 포함하면 거의 세달 가까이를 교육만 받은 셈이다.덕분에 취업 전엔 아무것도 몰랐던 엘지의 역사에 대해 누구보다 깊게 알게 됐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라디오, 티비 등 가전제품을 만들었다는 것도 인화원에 가서 처음 알았다. 각각 교육 기간을 돌이켜보면 성격이 무척 다르다.인화원은 2주간의 합숙 교육인데, 직무교육 보다는 엘지에서.. 2018. 12. 28.
[오산 아웃백] 블랙라벨 랍스터 커플세트 후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페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에 갔다왔다동기가 팀에서 주는 생일 격려 식사? 같은걸로 10만원을 당장 써야된다고 아웃백을 가잔다공짜 아웃백을 마다할순 없기에 퇴근 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버스타고 오산역으로 갔다 버젯이 10만원인 우리에게 아주 적절한 세트가 눈에 들어왔다 사실 남자 둘이서 아웃백을 왔을 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여기서 이 세트를 시킨다면 의심스런 눈초리가 더 많아질터 도대체 왜 남자 둘이서 시키기 뭐시기하게 이름을 커플 세트로 해놨을까? 하긴 주변을 둘러봐도 많은 손님들 중에 남자 둘이서 온 테이블은 우리밖에 없었다. 랍스터라는 이름이 주는 위엄과 가성비를 위해 어쩔수 없이 커플 세트를 시켰다. 10만원을 다 쓰고 싶었기에 4천원을 추가해서 투움바 파스타를 투움바 안심.. 2018.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