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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간/리뷰

나만의 비서 아마존 에코닷 2세대 사용기 및 노하우

by Lunethan 2018. 1. 16.

이번 겨울에 아마존 에코닷 (Amazon Echo Dot) 2세대를 선물받아서 리뷰를 씁니다.

친구네 집에 놀러갔을 때 친구가 유용하게 쓰고있는걸 보고 부러워 했는데 그걸 본 친구가 보내줬네요.


우선 아마존 에코닷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Echo Dot (2nd Generation) is a hands-free, voice-controlled device that uses Alexa to play music, control smart home devices, make calls, send and receive messages, provide information, read the news, set music alarms, read audiobooks from Audible, control Amazon Video on Fire TV, and more'


'알렉사'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음성을 통해 음악을 플레이하고, 스마트 홈 디바이스를 컨트롤하며 메세지를 받고 보낼수 있으며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뉴스를 읽어주고 알람기능도 있으며 아마존을 통해 오디오 북도 읽어주고 아마존 비디오또한 재생이 가능한 기기입니다.


'Connects to speakers or headphones through Bluetooth or 3.5 mm stereo cable to play music from Amazon Music, Spotify, Pandora, iHeartRadio, and TuneIn. Play music simultaneously across Echo devices and speakers connected via cable with multi-room music.'


또한 스피커나 헤드폰에 블루투스 또는 3.5 mm 케이블을 통해서 아마존 뮤직, 스포티파이, 판도라, 아이하트라디오, 튠인 등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아마존에서 배송되어 온 에코닷의 모습입니다. 포장은 아주 단순합니다. 그냥 조그만한 박스에 들어있을 것만 들어있는 핸드폰 박스같은 느낌입니다. 내용물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었는데, 들어있는건 에코닷, 설명서, 그리고 핸드폰 충전기처럼 케이블과 콘센트에 연결하는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연결을 딱 하고나면 이런 모습입니다. 위 아래 플러스 마이너스 버튼은 볼륨조절 버튼이고, 왼쪽은 알렉사의 음성인식 기능을 끄는 버튼, 그리고 오른쪽은 에코닷을 활성화 시키는 기능입니다. '알렉사'라고 부르는 것과 똑같은 기능인데 자세한 내용은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에코닷을 활성화 시킨 모습입니다. 이는 버튼을 누르지 않고 '알렉사' 라고 얘기해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렉사를 활성화 시킨 다음 명령어를 얘기하면 명령어에 따라 알렉사가 반응해서 실행합니다.


우선 이 모든걸 하기 전에, 핸드폰에 Alexa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와이파이와 연결시켜줘야 합니다.



알렉사 앱의 모습입니다. 저는 이미 셋업을 다 한 상태입니다. 위의 사진의 모습은 알렉사가 제가 말한 명령어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보여주는 탭입니다. 맨 위의 명령어는 알렉사에게 Hi를 한국어로 어떻게 얘기하냐에 대해 물어봤고, 두번째는 제가 있는곳의 날씨를 물어봤습니다. 말로 물어봤을때 위의 정보를 모두 스피커를 통해서 말로 알려줘서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에코닷의 기능 중 가장 좋아하는 기능인 스마트홈 컨트롤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알렉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에 있는 다른 스마트홈 기기들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홈 기능이 장착되어있는 전등을 말로 키고 끈다거나, 티비를 조작한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홈 기기들은 대체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기 떄문에, 저는 제 방의 전등을 조작하기 위해서 스마트 아웃렛을 구매했습니다.


      


스마트 아웃렛은 스마트 홈 기기처럼 자체에 와이파이 통신 기능이 있어서 와이파이를 통해서 기기의 전원을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마존 에코닷처럼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알렉사 앱과 연동시켜줘야 하지만 그렇게 귀찮은 작업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스마트폰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면 5분내로 가능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스마트 아웃렛을 에코닷으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이게 무척이나 편리한게 침대에 누워서 컴퓨터를 하다가 굳이 일어나서 전등을 끌 필요 없이 누워서 목소리만으로도 끌 수 있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제가 직접 찍은 사용 예시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용 후기 및 총평을 적자면 '매우 만족' 입니다. 분명 에코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할 수 있는 일은 스마트폰 혹은 조금만 직접 움직여서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날씨정보, 알람 및 타이머 세팅들은 스마트폰 몇 번 조작하면 확인할 수 있고 불끄는것 또한 10초도 안되는 사이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그만한 것들을 목소리만으로 모두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훨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했지만, 스마트폰을 찾고 패턴을 푼다음 시계 어플리케이션을 찾아서 알람을 세팅하고, 날씨 어플리케이션을 찾아서 날씨를 확인하는 일련의 과정은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단순하게 'Alexa, set an alarm at 7 a.m' 혹은 'Alexa, weather' 을 말함으로서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합니다. 불을 키고 끄는것도 'Alexa, turn on the light', 'Alexa, turn off the light' 한마디로 가능하니 만약 사용하다가 갑자기 없어진다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것 같아서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은 쓰기 어려우실 수 있겠으나 사실 쓰이는 영어가 중학교 영어수준이기 떄문에 한번 시도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스마트 아웃렛과 아마존 에코 구매정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밑에 링크를 올려놨습니다. 

에코닷은 아마존에서 세일을 정말 자주 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세일기간을 노리셔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스마트 아웃렛의 경우 여러가지 종류의 제품이 있으니 용도에 맞춰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아웃렛이 아닌 스마트 홈 디바이스 자체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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