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남역에 다녀왔다.
더운날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뭘 먹을지 몰라서 골목길을 누비는데 괜찮은 인테리어의 피자집을 발견했다.
이름은 Dochi 도치라고 하는데 같이 갔던 친구중 한명이 티비에서 봤다고 한다
그럼 그럭저럭 맛은 있겠지 하고 들어가봤다.
가게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하고 예쁘다.
데이트나 저녁약속 장소로 딱 좋은 느낌?
나는 낮에 갔지만 어두울 때 갔으면 내부 조명이 참 예뻤을 것 같다.
우리는 피자하나, 샐러드하나, 그리고 파스타를 시켰다.
어떤 피자를 시킬지 고민하다가 4가지 종류의 피자가 섞여있는걸 시켰다.
전반적으로 맛이 없지는 않았으나 딱히 음식을 위해 찾아갈만한 곳은 아닌것 같다.
메뉴들이 그다지 특색이 없고 무난무난하다.
아 그리고 고기가 들어간 메뉴가 많지가 않다..
그래도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인한 괜찮은 분위기를 생각해 봤을 때 나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할만한 곳인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