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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간/직접쓰는 제품리뷰

초보자 필독! 갤럭시 워치3 200% 활용방법 공개 (feat. 장단점)

by Lunethan 2021. 6. 8.

안녕하세요, 루네입니다. 

오늘은 제가 갤럭시워치3 41mm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 워치에 대해 큰 기대를 안했는데 막상 실제로 사용하니까 좋았던 점이 많아서 같이 공유하고 싶네요.

 

 

블랙모델

 

1. 생각보다 엄청 가볍다

 

저는 손목이 얇은 편이라서 메탈 시계들은 무게 때문에 잘 차지 않았습니다. 

외출할 때 하루 종일 차고다니면 시계의 무게 때문에 온 몸이 피곤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존 착용하던 시계는 티쏘의 PRC-200 였는데 대중적인 만큼 이뻤지만 저에게는 무게라는 단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갤럭시워치3은 41mm 모델 기준 48.2g인데, 손목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무게입니다.

티쏘 PRC-200이 149g인 거에 비해 거의 1/3 정도 되는 무게라서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스마트워치를 생각 중인데, 무게때문에 걱정이 된다면 저는 자신 있게 갤럭시워치3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 알림확인, 교통카드, 음성 녹음 등 실제로 유용한 기능들 

스마트워치와 기존의 클래식한 시계들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점은 아마도 기능일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요즘, 시계는 이제 시간을 보는 용도가 아니라 패션 아이템이 됐습니다.

비싼 시계를 차는 이유는 슈퍼카를 실내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듯 시계는 과시용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는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프로세서와 OS를 별도로 탑재해서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들은 알림확인, 교통카드, 음성 녹음 기능입니다.

 

알림 확인은 놓치는 알림이 없도록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스마트폰을 주로 진동모드로 해놓는데, 이러면 스마트폰이 책상 위에 있을 때 시끄러운 진동소리로 주변에 피해를 줍니다.

또한 주머니에 있을 경우 진동을 못 느끼는 경우가 빈번해서 중요한 연락을 놓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받으면, 스마트폰을 무음모드로 해놓아도 워치의 진동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위의 두 가지 단점을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합니다.

 

티머니머니

 

교통카드 기능은 갤럭시워치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워치를 교통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성 녹음 기능은 워치에 자체적으로 있는 기능인데, 저는 숏컷 기능을 활용해서 홈 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눌러서 바로 음성 녹음이 되도록 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기도 해서 혹시라도 교통사고 나거나 무슨 일이 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추가적인 기능으로는 워치로 QR 체크인도 가능합니다.

 

또 제가 세팅해놓은 기능으로는 홈버튼 세 번 연속으로 눌러서 SOS를 보내는 기능입니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있는 기능인데, 홈버튼을 세번 누르게 되면 사전에 등록되어있는 연락처로 긴급 상황임을 알리는 문자와 동시에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링크를 보내게 됩니다.

위험한 상황이 생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메탈, 가죽, 스포츠 스트랩 커스터마이징 + 워치 페이스 + 베젤 링 커스터마이징 

제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이유는 패션과 유용한 기능 절반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워치3의 경우 디자인이 기존 클래식 시계들과 견주어도 될 정도로 외관이 정말 멋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메탈 스트랩으로 착용하고 다닐 때의 갤럭시워치3 모습입니다.

 

메탈갬성

 

스마트워치의 장점은 워치 페이스를 언제든지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워치 페이스와 같이 스트랩, 베젤 링을 바꾸어가면서 커스터마이징 하면 정장과 같은 클래식한 복장, 캐주얼한 복장, 아웃도어용 복장 등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어서 하나의 시계로 여러 시계를 산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워치3에는 장점만 있는 건 아니였습니다.

 

제가 느꼈던 대표적인 단점으로는 배터리 충전과 시계의 두께가 있습니다.

 

1. 하루에 한 번씩 꼬박꼬박 충전해줘야 한다. 

저는 AOD 기능을 항상 켜놓기 때문에 매일매일 충전해줘야 합니다. 

만약 AOD 기능을 꺼놓는다면 평균적으로 2~3일에 한 번씩 충전해줘도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 점이 큰 단점으로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매일 집에 돌아가면 시계를 풀기 때문에, 시계를 풀어서 무선충전기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적으로 충전이 됩니다.

이렇게 매일 출퇴근하는 루틴에서는 전혀 불편함이 없지만, 만약 여행을 가거나 할 때 시계를 착용하고 간다면 약간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스마트폰의 무선 배터리 충전 기능을 사용해서 워치를 충전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충전 시간은 완충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2. 생각보다는 두꺼운 본체

시계 본체가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PRC-200보다 약 20% 정도 두껍습니다. 

사실 무게가 무거운 것도 아니고 약간 두꺼운 것뿐이라서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만 더 얇았으면 더 예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배터리 기술이 발전해서 갤럭시워치4 또는 갤럭시워치5에서 더 얇은 모델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갤럭시워치3 실제 사용 후기와 장점과 단점에 대해 얘기해봤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쭉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는 알림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그리고 심심할 때 베젤 링을 돌리는 것도 재밌어요. 

베젤링, 워치페이스, 스트랩 관련해서 정보가 필요하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공유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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