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의 추천을 받아 여자친구랑 청담에 있는 리틀넥 (Little Neck)에 방문했다. 리조또랑 파스타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얼마나 맛있나 너무 궁금했다.
4시 반정도에 방문했는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한다. 브레이크 타임 전부터 사람들이 앞에 줄을 서 있는데 평소에도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먹고 나오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우리는 2층에서 먹었는데 밑에 쪽에 주방이랑 테이블이 더 있는거 같았다. 참고로 계산도 1층에서 한다.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음료로 주문한 청포도에이드! 맛은 있었는데 양이 너무 적었다.
쉬림프 토마토 파스타다. 새우는 꼬리까지 다 제거한 상태로 조그만하게 들어가있다. 저기 하얗게 보이는건 모짜렐라인데 토마토 소스랑 잘 어울린다. 구운 토마토도 같이 먹으면 입안 가득 토마토 향이 가득 찬다. 소스도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지면서 완벽한 맛의 조화를 이루어낸다.
머쉬룸 리조또다. 한입 먹는 순간 입안 가득 버섯의 향이 가득 찬다. 약간 기름지며 쫀득쫀득한 밥알이 버섯 향과 어울어지며 씹을수록 피어나오는 감출 수 없는 풍미가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임을 실감나게 해준다. 위의 스테이크도 알맞게 익어 리조또와 잘 어울린다.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재 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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