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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4월의 작가 선정 이유가 무엇일까?

by Lunethan 2021. 6. 14.

솔비가 4월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4월의 작가는 Artist of the month-April 2021으로, 이탈리아 문화 예술 그룹인 ITS LIQUID GROUPS에서 매달 발표한다. ITS 리퀴드는 전 세계 유수의 박물관, 미술관 등 전시 공간들을 관리하며 다양한 전시, 미술, 예술인들의 문화를 선도하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탈리아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60여개 국가와 수천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수백개의 행사를 기획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솔비 (본명 권지안)은 음악을 시각 예술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하는 작가라고 하며 4월의 작가로 소개했다. 대중 음악속의 가사와 가치를 음악과 비디오아트 퍼포먼스를 통해서 표현하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해프닝과 스토리가 독창적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음악과 미술을 결합해 콜라보레이션 하는 점이 예술적 가치로 높게 평가받았다. 솔비는 3월에 ITS에서 주최하는 이달의 작가 경연에 포트폴리오를 내며 도전을 하고, 결국 4월의 작가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솔비는 8월에 런던에서 열리는 단체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솔비의 작품은 국내 경매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예인으로서 음악적 재능 뿐만 아니라 미적 재능을 뽐내고 있는 솔비는 여러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나는 여태까지 솔비가 방송에서 보여준 약간 백치미 있는 이미지 때문에 겉만 살아있는 연예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미술 활동을 펼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아무래도 역시 사람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만 가지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다시 한번 깨닳았다. 방송 뿐만이 아니라 평소 일상 생활에서도 사람을 겉모습으로만 평가하는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해야겠다. 

 

알고보니 솔비가 우연으로 4월의 작가에 선정된 것이 아니였다. 솔비는 2018년도 부터 프랑스와 스페인에 체류하며 유럽의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교류를 이어왔다고 한다.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는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에서 세계 현대 미술가 30인에 선정되며 국내 유일한 아티스트로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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