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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블샷 바닐라 솔직 후기

by Lunethan 2021. 10. 16.

타임스퀘어 스타벅스 바닐라 더블샷


요즘 핫하다는 스타벅스 더블샷 바닐라를 마셔봤다. 난 보통 스타벅스에 가면 돌체 콜드브루 또는 스트로베리 블랜디드를 마시는데, 돌체 콜드브루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블샷 바닐라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궁금해졌다.

우선 더블샷 바닐라는 기존 메뉴에는 없는 히든 메뉴다. 에스프레소 샷 2잔과 바닐라 샷 3개로 이루어져있다. 처음에는 바닐라가 들어가서 라떼의 파생 계열인가 했는데 정확한 레시피는 위의 샷에다가 추가로 우유+생크림을 섞어서 만든다고 한다.

가격은 한잔에 4800원으로 특별히 싸지도, 비싸지도 않다. 다만 양이 조금 적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맛은 바닐라 향이 강하고 달달하면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왜 돌체 콜드브루를 마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내가 돌체 콜드브루를 좋아하는 이유는 라떼의 텁텁함이 없으면서 깔끔하고 달달해서인데, 더블샷 바닐라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우유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바닐라 라떼보다 훨씬 깔끔하게 느껴진다.

다만 에스프레소 샷이 두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디카페인으로 마시거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칫하다 저녁 늦게 마신다면 밤에 잠 못드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주문할 때 얼음컵도 추가해서 같이 마시는게 훨씬 맛있다. 요즘은 워낙 주문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더블샷 바닐라를 달라고 하면 자동으로 얼음 컵을 추가할지 여쭤봐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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