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아침 애드센스로부터 1차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거의 근 한달동안 승인받으려고 애를 썼는데 드디어 통했다는게 감동스럽네요. 아직 2차 승인이라는 관문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한 고비를 넘겼다는게 너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열심히 이미지도 없이 포스팅 했던게 아무 쓸모가 없나 싶어서 걱정했거든요. 사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이미지 잔뜩 있는 포스팅으로 약 20개정도 해서 구글 서버에 제 블로그 포스팅들이 남아있는데 그 상태에서 1차 승인을 받겠다고 다 비공개를 해버리니까 크롤링 오류가 떠가지고 안되나 싶어서 낙심했거든요. 그래도 계속 포스팅을 해주니까 승인이 떠서 매우 기쁩니다!
많은 초보 블로거 분들이 초반에는 방문자 수를 늘리려고, 혹은 블로그를 예쁘게 꾸며보려고 이미지 많은 글들을 올리실텐데요. 이 점이 나중에 애드센스를 달려고 하면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구글은 이미지가 많은 글보다는 텍스트가 많은 글을 선호하는데요. 이는 구글이 블로그를 훑을 때 텍스트 내용을 분석해서 그 사이트의 정보성을 판단하기 때문에 이미지가 많은 글에서는 그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지 못하나봐요. 그래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떄 가장 중요한 점은 글자 수가 많은 포스팅을 하는겁니다.
저 같은 경우 위에 언급했듯이 처음에 이미지가 꽉꽉 찬, 그리고 글자수도 채 200글자가 되지 않는 글들을 20개가량 썼는데요. 이 상태에서 애드센스 신청을 했더니 당연하게도 승인이 안되었네요. 이후 승인 받는 방법에 대해서 구글링을 해봤는데 대부분이 글자 수가 1000자 이상 되는 포스팅을 하라는 것이였어요. 어떤 글에서는 구글은 최근 글 5개를 집중적으로 본다고 해서 5개정도 쓰고 승인신청을 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그래도 콘텐츠 불충분으로 비승인이 됐었네요.
비승인 메일이 날라오면 그 즉시 다시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신청을 해주시면 돼요. 딱히 패널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도 거의 30번 넘는 시도 끝에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패널티가 누적되거나 그런건 없는 것 같아요. 만약 패널티가 누적됐다면 저는 애드센스에 발도 못 붙혔겠지요?
그럼 제가 애드센스를 1차 승인 받은 경험담이자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첫째로 1000 글자가 넘는 포스팅을 꾸준히 1일 1회 하라 입니다.
글자 수 같은경우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A%B8%80%EC%9E%90+%EC%88%98+%EC%84%B8%EA%B8%B0&sm=top_hty&fbm=1&ie=utf8
에 복사 붙혀넣기를 하면 글자 수를 세주기 때문에 체크하면서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글자수 늘리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요. 저 같은 경우 제가 요즘 있었던 일이나 예전에 경험했던 일을 소재로 쓰니까 추억도 되새기고 글도 잘써져서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부분같은 경우 후에 알려드릴 팁과 상충하는 부분이기 떄문에 포스팅 수 채우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둘째로 티스토리 스킨을 반응형에서 기본으로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반응형 스킨이 예쁘고 모바일 버전도 지원을 해서 바꿨는데요. 아무래도 반응형 스킨은 스킨마다 포맷이 다르기 때문에 어쩌면 어떤 스킨은 구글에서 읽기 힘들 것 같더라고요. 특히 각 포스팅을 검색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스킨들도 있기 때문에 1단형 2단형 등 기본형 스킨으로 바꿔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나서 다시 바꿔주셔도 늦지 않잖아요?
셋째로 포스팅 주제를 구글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이 방법을 쓰고 나서 바로 승인 메일이 왔어요. 평소에 텍스트가 많은 포스팅으로 포스팅 수를 채운 다음에 마지막으로 구글이 좋아할 만한 포스팅을 해주니까 반응이 딱 오더라고요. 이 떄 구글이 좋아할만한 포스팅은 한마디로 광고주들이 좋아할만한 포스팅인데요. 광고가 잘 들어올만한 포스팅이라 함은 의료, 보험, 차, 건강 등 이런 돈이 될만한 포스팅이에요. 전 저성장에 관한 포스팅을 이미지 없이 했더니 바로 승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포스팅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다른 블로그나 자료에서 바로 복사 붙혀넣기를 하면 안된다는 점이에요. 복사 붙혀넣기를 하면 구글에서 유사한 사이트로 바로 분류를 해버려서 블로그가 검색엔진 자체에 뜨지도 않게 되버립니다.
아마 위에 말씀드린 방법대로 꾸준히 시도하시면 1차 승인이 나실꺼에요!
최근 들어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이 어려워져서 '애드고시'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시기에 승인 메일을 받아서 기쁘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한번 위의 방법대로 시도해 보시고 혹시라도 승인 받으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들 애드센스 승인받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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