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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글쓰기

[후기] 티스토리 어플 모바일 환경 블로그 글쓰기 후기

by Lunethan 2020. 9. 18.

안녕하세요, 루네입니다. 오늘은 티스토리 어플 및 모바일 환경에서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블로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꾸준히 글을 쓰는 것입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블로그 성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글이 꾸준하게 올라오는 블로그는 서치엔진에서 활동 중인 사이트로 분류되서 같은 주제라도 검색 결과에서 우선 순위로 노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즉, 꾸준한 글쓰기는 양질의 글쓰기와 더불어 고품질 블로그로 가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을까요? 바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글의 주제 구상부터 본격적인 글쓰기까지 모두 남는 시간에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좋은 아이디어의 경우 불쑥 떠오르기 때문에, 이런 생각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지니면 양질의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모바일 글쓰기 환경은 어떨까요? 지금 이 글은 티스토리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글쓰기 화면에서 그다지 메뉴가 많지 않습니다. 이미지 삽입, 폰트(글씨체) 변경, 그리고 정렬 기능이 전부입니다. 저는 티스토리 PC 환경에서 구버전 에디터를 쓰는 중인데, 가장 좋아하는 기능인 구분선이 없는게 일단 아쉽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글 작성 화면을 HTML로 보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링크 삽입이 어렵습니다. 요즘 제가 활동하는 쿠팡 파트너스도 HTML 링크로 삽입해야 하는데 아마 모바일 환경에서는 다소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럼 모바일 환경에서는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 할까요? 저는 어플로 쓸 글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째. PC에서 쓸 글의 아웃라인을 잡는 용도로 사용한다. PC로 작성하던 모바일에서 작성하던, 글 안에 들어갈 텍스트는 대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모바일에서 대부분의 텍스트를 작성하고, 서식들만 PC에서 편집을 한다면 시간 효율적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둘째. 모바일 환경에서 쓰기 적합한 글을 쓴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서식을 넣기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서식 없이 텍스트만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런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굳이 정보글 작성이 아니더라도, 서평, 경험담, 소설 등 다양한 주제가 텍스트만으로도 방문자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사실 만약 티스토리가 모바일에서 글쓰기 환경을 잘 구축해 준다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오랜 시간동안 개편을 요구했지만 여태 들어주지 않는 것을 보면, 이제는 블로거들이 상황에 맞게 적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시리 옆동네 네이버 블로그의 글쓰기 환경이 부러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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