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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소/미국생활

미국 유학을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것 정리!

by Lunethan 2016. 8. 3.

안녕하세요!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1학기가 8월에 시작하고 2학기가 1~2월에 끝납니다.(동부기준)

고로 지금! 8월인 이 시점에 많은 유학생들이 유학을 떠나리라 생각되는데요. 그중에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유학을 떠나는 학생분들도 계실테고, 저처럼 한국에 들어와서

모종의 이유로 당분간 있다가 나가는 경우도 있을거에요. (저는 군대때문에 2년 휴학)

저도 처음 미국갈때는 유학원을 통해서 갔기때문에 이런 서류작업들을 유학원이 대신 해줘서 

직접 챙기려니까 엄청 헷갈렸어요. 다행히도 실수를 딱 한번밖에 안해서 무사히 비자를

발급받을수 있었어요. 만약 2번떨어졌다면 상황이 엄청 복잡했을텐데 다행이였습니다.

미국을 학생신분으로 입국할때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1. I-20

the Certificate of Eligibility for Nonimmigrant (F-1) Student 이라고도 알려진 서류인데요.

보통 입학하는 학교에 요청하면 학교에서 보내줍니다. 

학교 홈페이지 마다 국제처가 있는데 그곳에 I-20관련 문서를 찾아보시면

어떻게 신청하는지 나와있을거에요.

저희학교같은경우 배송은 Fedex로 연계해서 신청하면 보내줬어요.

신청하실때 필요한 서류로는 여권, 재정증명서가 필요한데요.

재정증명을 할때 1년분의 학비가 들어있는 계좌를 영문으로 증명해야돼요.

또한 발급된지가 3개월이 넘으면 안되고요.

이때 자신의 계좌가 아닌경우 그 사람과의 관계를 증명할수 있는 서류도 제출해야 하는데요.

흔히 부모님이 대상이기 떄문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영문으로 뽑아서 스캔하시면 됩니다.


서류를 택배로 받으신 후에는 SEVIS ID 넘버를 만들기 위해서 SEVIS I-901 fee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미국 학생비자(F-1)을 신청할때 이 SEVIS I-901 fee 영수증을 프린트 해서 넣어야 하기 떄문에

받으시고서 인터넷 들어가셔서 바로 납부해주시면 됩니다.


아무튼 수수료 납부하는건 비자를 받을떄 필요한거니까 둘째치고, 미국 공항의 입국심사대에서 

보는거는 I-20입니다. 


2. 여권(과 비자)

해외나가시는데 당연히 여권 챙겨가셔야죠? 그리고 우리는 무비자 여행을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비자가 필요합니다. 학생비자의 경우 F-1과 J-1으로 나뉘어지는데요, J-1은 최대 1년동안 

가능한 교환학생 전용 비자로 알고있어요. 기타 유학생의 경우 대부분 F-1으로 미국을 갑니다.

F-1비자 발급방법같은경우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두개가 미국 입국심사대에서 필요한 서류들입니다.

위의 뒤개는 절대로 없어선 안되는것들입니다! 다른게 없다면 조금 불편하겠지만

미국에 가서 사면 되는거고 아니면 한국에 보내달라고 하면 되지만, 

저 서류들이 없다면 공항을 통과할수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종종 입국심사대에서 서류를 훑으면서 이 친구가 미국에서 공부하러 온게

맞는지 아닌지 그냥 가볍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도 그냥 자연스럽게 대답해야지 막 혼자 당황해서 횡설수설하고 뭔가

의심스럽게 행동하면 입국심사가 지연되거나 최악의 경우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으니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3. 옷

미국가서 당장 입을 옷을 가져오시는게 좋겠죠? 미국이 아무리 옷이 저렴하다고 하다지만 

유학생활 내내 입을 옷을 사기엔 조금 부담스러운데다가 미국에서 사는 옷들은 한국인들

취향이랑 벗어난 경우가 많아서 웬만하면 한국에서 가져오는게 좋습니다.


4. 노트북

저는 학창시절 내내 노트북을 달고 살았는데요.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은 대학생들 모두가 노트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은 데스크탑이라던지..

고등학생이라도 집에서 과제를 찾아보고 컴퓨터로 필요한것들을 눈치보지 않고 하려면 

노트북 하나쯤은 기본으로 있어야합니다. 

전공이 공학쪽이여서 무거운 프로그램을 다뤄야 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적당한 성능의

가벼운 문서작업용 노트북이면 충분합니다.

저같은 경우 전공이 기계공학인지라 가격과 성능을 고르고나니까 3kg짜리 노트북밖에 없더라고요.


5. 현금

당장 미국가서 누군가 픽업오는게 아니라면 학교근처까지 스스로 갈 수 있어야겠죠?

이경우 택시나 버스를 탈텐데 반드시 현금이 필요합니다.. 공항에서 ATM기 찾기도 힘들고 만약

찾더라도 수수료폭탄이기 때문에 적절한 비상금을 현금으로 챙겨가서 사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위에 언급한 물건들 외로 딱히 반드시 한국에서 챙겨가야 하는 물건은 없는것 같아요. 

기타 물건들같은 경우 미국이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하기때문에 없는공간 만들어가면서 가방에

굳이 가져갈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자취하실 분들도 가구들 다 월마트나 이케아에서 주문해서 조립하시면 되고 기숙사 사시는분들은

이런거 하나도 필요없이 그냥 몸만가시면 됩니다.

다만 가시면 침대가 매트리스만 있을텐데 첫날은 그냥 주무시고 다음날에 월마트 가셔서 

침대시트랑 배게, 이불만 사오시면 될것같네요.


혹시라도 유학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남겨주세요!

친절하게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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