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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간

분위기 좋은 상수역 이자카야 술집 '쿠시야끼 하루' 추천!

by Lunethan 2017. 1. 2.

친구와 상수역에서 약속이 있어서 식사를 하고 2차로 근처 이자카야를 찾게됐다.

골목길을 누비던 중 건물안에 벚꽃나무가 보이는 곳이 있어서 들어갔다.


이자카야 이름은 '하루' 


들어서서 코너를 돌자마자 커다란 벚꽃나무와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마치 일본에 와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인테리어들이 잘 조화되어 있었다.


벚꽃나무가 맘에 들었던 우리는 나무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자카야 안에 벚꽃나무라니, 이 얼마나 낭만적인가?


진짜 분위기가 좋다.


상수역 근처 괜찮은 술집을 찾은 것 같다.



매장에 테이블이 나뉘어져 있어서 분위기에 맞게 앉을 수 있다.



화장실 인테리어도 신경쓴 모습이다.




주력 메뉴는 바지락 술찜, 치킨 가라아게라고 해서 두개 다 시켜봤다. 


비주얼 대박인 바지락 술찜



잘 구워진 바지락들이 정말 정말 많이 나온다.



하나 먹으면 술이 저절로 생각나게 하는 맛이다.



튀김옷이 정말 바삭한 치킨 가라아케



사진으로 표현하기 모자랄 만큼 엄청 잘 튀겨졌다.



옆에있는 간장소스랑 하얀소스랑 같이 취향껏 찍어먹으면 된다. 

하얀소스는 사워크림? 같은 소스였는데 치킨이랑 잘 어울린다.



옆에있는 양파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가시고 이것도 술안주로 딱이다.




이자카야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비싸지만, 하루는 가격도 착하면서 양도 푸짐했다.

내가 먹은 치킨가라아케가 1만 4천원, 바지락 술찜 1만 5천원이였다. 

양도 둘이서 푸짐하게 먹고도 남는 양이여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사장님이 와주셔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셨는데, 신선한 재료들을 매일 공수해 오셔서 직접 요리해주신다고 한다.

또 음식들이 불맛나는 요리들이 많아서 맛있다고 하셨다. 


분위기 있는 상수역 술집을 찾는다면 이자카야 '하루'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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