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한지 어느덧 6개월이 넘었습니다. 사실 별 생각없이 발을 들인 블로깅이지만 알면 알수록 넓은 세계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왜 사람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릴까? 라며 궁금해 했었는데, 이제는 어떤 블로그 종류가 있고, 이로 인해서 수익창출이 어떻게 이루어 지며, 어떻게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지 알 것 같습니다. 물론 알 것만 같지 실천을 못하고 있지만..
최근들어서 학업이 바빠 (그리고 블로깅 하기 게을러져서) 블로그에 글을 많이 올리지 못해서 그런지 방문자 수와 애드센스 수익이 떨어지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꾸준히 조금씩 수익이 생겨서 어제 확인해보니 드디어 2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클릭 수와 노출 수 등은 애드센스 정책상 공개할 수 없지만 그래프를 보면 제 블로그가 달마다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작년 말쯤에 많이 하고 시들해져서 올해에는 포스팅을 거의 안했지만 꾸준히 방문자 수가 들어오는게 신기하네요.
애드센스 수익 뿐 아니라, CPA와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그리고 블로그 체험단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CPA같은 경우는 링크프라이스를 통해서 비트코인 광고를 했는데 생각보다 잘 들어와서 약 만원가량 수익이 생겼습니다. 다만 서류등록을 안해서 잠겨있는 상태입니다.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또한 제가 직접 아마존에서 구입한 물건을 리뷰하고 글 말미에 제품 링크를 달아놓은 것 뿐인데 수익이 생겨서 약 4천원 정도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이건 미국에서 세금 서류같은걸 해야되서 어떻게 회수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체험단의 경우 여러 맛집들을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선정확률이 높아서 몇군데를 다녀왔습니다. 블로그에서 홍보하는 맛집들은 생각보다 별로일 줄 알았는데, 다들 맛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꾸준히 1일 1포스팅을 유지한다면 계속 성장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포스팅 하나 하는데 시간이 길게 걸리는 것도 아니고, 관심있는 거에 대해 글을 쓰면 재밌게 쓸 수 있으니까 방문자 수를 위한 홍보성 글이 아닌 그냥 제 취미 블로그로 키우는게 장기적으로 블로깅에 질리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길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꾸준히 글 쓰는게 힘들긴 한데 블로그를 키우는데 가장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수익이 1000달러를 돌파할때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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