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으로서 밥짓기는 정말 귀찮은 일중 하나다. 쌀을 꺼내서 씻고 헹구고 밥솥에 담고 물조절하고 취사버튼 누르고 먹고나서 밥풀 달라붙어서 씻기 힘들어지기 전에 설거지하고 생각만 해도 귀찮다. 하지만, 밥을 안해먹은지 어연 3개월이 다 되가니까 그런 귀찮음을 감수하고라서도 밥을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블랙 프라이데이가 된 기념으로 아마존에서 밥솥을 알아봤다. 알아보던 와중 클래식한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 말고, 전자레인지 전용 밥솥을 발견했다. 솔직히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이나 가격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내 호기심이 발동해서 전자레인지 전용 밥솥을 구매했다. 이 글에서는 시스테마 전자레인지 전용 밥솥 실사용기 및 후기에 대해 적어보았다.
이렇게 생겼다. 크기는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정말 적당한 사이즈다. 색감도 이쁘고 기대이상이다.
구성품은 밥솥, 주걱, 그리고 뚜껑 두개다. 저 뚜껑 두개를 모두 넣어서 조리해야 한다.
안에 들어있던 사용설명서. 언어가 한 15개는 적혀있었는데 그 중 한국어가 없었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한국은 압력밥솥이 많아서 수요가 없을거라 생각해서 그런가..?
실제로 밥을 해봤다. 밥말고 다른 음식들도 조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생각보다 밥이 엄청 괜찮게 잘 된다. 안에있는 첫번째 뚜껑으로 나가는 증기를 넣어주고 바깥 뚜껑이 밀봉시키는 원리인 것 같다. 사용 설명서에는 800-900W 전자레인지로 12분정도 하라고 했는데 우리집 전자레인지는 700W라서 약 16분정도 걸렸다.
제품 광고 영상인것 같다. 유튜브에서 리뷰를 보다가 찾았는데, 이런저런 음식도 조리가 가능한 것 같다. 나중에 치킨누들수프를 해먹어봐야겠다.
혹시 구입하고 싶다면 위의 아마존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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