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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소/요리

피넛버터 바나나 토스트 후기 및 만드는 방법

by Lunethan 2016. 11. 30.

식빵은 저렴하면서 다양하게 해먹을수 있는 자취생들의 필수 음식 재료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나는 밥짓기조차 귀찮아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식빵이 참 좋다. 오늘은 마침 사온 바나나와 식빵, 그리고 피넛버터를 이용해서 피넛버터 바나나 토스트를 해먹기로 했다. 귀찮아서 따로따로 먹을까도 싶었지만 그래도 바나나도 모처럼 사온김에 만들어보았다.


만드는 방법

준비물: 식빵, 피넛버터, 바나나, 버터 혹은 마가린 (없어도 무방), 설탕


자취생 요리로 좋은 식빵


후라이팬을 데우고 중불정도에 놓고 버터나 마가린을 녹여준다. 그다음에 식빵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토스터가 있으면 토스터를 사용하자. 귀차니즘이 줄어든다.



미국은 바나나가 저렴하다.


바나나를 까서 토스트에 올리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준다.



바나나를 썰면 토스트가 구워져있다. 양쪽을 다 굽던지 취향껏 굽자.



버터를 다시 둘러주고 아까 썰어놓은 바나나를 구워준다. 바나나를 구우면 말랑말랑해져서 토스트의 바삭함이랑 잘 어울려서 좋다.



바나나를 굽는동안 토스트에 피넛버터를 발라준다. 역시 요리는 멀티테스킹이 중요하다.



구워진 바나나를 피넛버터를 바른 토스트에 얹고 설탕을 솔솔 뿌려준다. 단거를 싫어하면 안뿌려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뿌린게 2배는 맛있다.



우유랑 같이 먹어주면 된당.



후기

최근에 먹은 음식중 모처럼 성공한 요리였다. 사실 요리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최근에 쓸데없이 이것저것 시도해서 입이 불만족스러웠는데 정상적인걸 먹어서 행복했다. 자취생 요리로는 역시 간단하고 맛있고 시간이 적게 걸리는 요리가 좋은것 같다. 몸에좋은 웰빙식품인 피넛버터와 바나나가 들어갔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고 우유랑 같이 마셔주면 모든 영양소를 챙길 수 있다. 다음에 또 해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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