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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간

홍대에서 유명한 라쿤카페! '보니타 디 카페' 다녀왔어요

by go_with_hyna 2017. 2. 3.



요즘 페이스북 올라오는 이색 데이트 장소들 중 제일 핫한 라쿤카페!

마침 자주 가는 홍대에 있길래 친구와 다녀왔어요. 


홍대 9번 출구에서 쭉 들어오시다가 수노래방이 보이면 왼쪽 골목이예요.

입구가 작아서 지나치실 수 있는데 아트박스 바로 옆에 입구가 있답니다.

엘레베이터 타고 5층으로 고고.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카페 도착이예요.

라쿤만 있는게 아니라 강아지들도 많이 있어요!! 



독보적인 너구리 꼬리네요

저렇게 모여서 마시다가 나중엔 라쿤이 손으로 강아지들을 막아요.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옆에서 지켜보다가 너무 귀여워서 혼났어요ㅎㅎ



풀어져서 돌아다니는 라쿤들도 있고

철장에 갇혀있는 애들도 있어요!

손이랑 발을 엄청 잘 사용해서  철장도 오르락내리락하고 물건도 잘 집어요. 뒤지기도 하고요.

그러니 외투 주머니속에 물건도 조심하셔야해요!!! 옆자리 분 쇼핑백이 처참하게 찢어졌어요ㅋㅋ



갇혀있는 아이들은 지금 한참 번식기라 예민할 수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임신한 아이도 있어서 그런지 철장 안은 얌전해요.

털이 너무 포근해보이지 않나요?... 





저희한테 있던 휴지를 보고 물어뜯으러 온 강아지 ㅋㅋㅋ



사장님한테 라쿤이 자꾸 매달려요! ㅋㅋㅋ

사진찍고 있으니깐 먹을 걸 달라고 하는거라고, 자리에 있는 음료 들고다니라고 주의시켜주셨어요.

음료는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신답니다


라쿤 손잡고 힘껏 돌리기 ㅎㅎㅎㅎ.....

날다람쥐처럼 라쿤이 펼져져요. 동영상으로 못 찍은게 아쉬운..

마지막은 라쿤의 얼굴 확대샷! 

주문하는 쪽으로 앉으시면 라쿤이 많이 들락날락 거려요! 자리 추천해드립니당!

강아지들도 엄청 활발해서 보고만 있어도 재밌더라고요

다른 애견카페나 고양이카페 많이 가봤는데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오래 못 있었거든요,

근데 여기 라쿤카페는 냄새도 많이 안나고 털도 안 날렸어요!

그게 제일 좋았어요!!! 강추!! 

다른 친구들 데리고 이색 체험하러 또 가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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