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1 남궁인 - 만약은 없다 응급의학과 의사가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겪은 내용들을 적은 책이다. 응급실에서의 내용이 우리가 쉽게 접하기 힘든 내용이니 만큼 무척이나 색다르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였다.작중에서 필자는 처음 죽음을 맞이했던 때와 다르게 시간이 갈 수록 점점 감정이 무딘 칼처럼 둔탁해져 간다고 표현했다. 의사가 아닌 일반인으로 죽음이란 것은 일생에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은데, 의사들은 매일 같이 마주한다고 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고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그 예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 신문의 사고기사 등을 읽었을때, 몇 명 죽었구나 하고 넘어가지, 자세한 사고 장면이나 사망 원인 등을 떠올리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이 .. 2017.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