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면접1 Alea Iacta Est 오늘 포스코 최종 면접을 보고왔다. 어제 비행기가 3시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호텔에 새벽 1시에 도착해서 몸이 너무 피곤해 걱정이었다. 사실 연착이 되든 안되는 어차피 하는것은 똑같으니까 상관 없었으려나? 아침 8시반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려 하는데 어제 밤에 먹은 햄버거 때문에 아직도 배가 불러서 오렌지 주스 한잔만 마시고 다시 들어왔다. 먹자마자 잠들어서 그런지 속도 더부룩 하고 컨디션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샤워를 하고 깔끔히 면도를 하고 정장을 입었다. 군 복무 2년간 내내 입었던 정장이라 그런지 더 이상 어색하지 않아보인다. 머리를 깔끔하게 올리려고 하는데 롤빗도 없고 스프레이도 없고 왁스밖에 없어서 드라이기의 힘을 빌려서 겨우겨우 2:8 가르마를 만들었다. 솔직히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다. 홈페.. 2017. 10. 21. 이전 1 다음